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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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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을 예방하는 일상운동 움직이기 귀찮아” 단명의 지름길 “에구구, 다리 아파.” “추워서 일어나기 싫어.” 건강한 100세인들은 이런 불평 없이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인다. 야마다 교수는 “현대인은 눕거나 앉아서 컴퓨터나 휴대폰을 보는데 이런 자세로는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지 못한다”면서 “몸을 자꾸 움직이면서 활동량을 늘려야 건강해진다”고 말했다. 몸의 중심을 이동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허리를 이용해서 상하 혹은 좌우로 움직여야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난다고 야마다 교수는 말한다. 상하 운동이라고 하면,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좌우 운동은 똑바로 걷기보다는 좌우로 구부러지듯 방향을 틀면서 걷거나 복도를 여러 차례 오가는 것을 말한다. 야마다 교수는 이어 “의자에 앉아 다리 떨..
10년 더 사는 운동 1위 테니스 2위 베드민턴 3위 축구 매일 하루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에 더해 주1회 정도는 본격적인 스포츠를 하는 것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 야마다 교수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살고 있는 성인 8477명을 25년간 추적 조사해 발표한 일명 ‘코펜하겐조사(2018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코펜하겐조사는 8가지 운동 종목에 따른 개인별 수명 차이를 분석한 것인데, 운동을 얼마나 오래 했느냐보다는 어떤 운동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명에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코펜하겐조사에 따르면, 테니스를 하고 있던 사람들은 평균 수명보다 약 10년 더 오래 살았고, 그 다음은 배드민턴(6.2년), 축구(4.7년) 순이었다. 수명 연장에 효과적인 운동 상위 3총사는 모두 구기(球技) 종목이었다. 반면 나홀로 운동인 조깅, 건강체조, 헬스클럽 등..
단통법, 10년 만에 백지화 정부가 10년 만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백지화를 추진하면서 ‘하향평준화’돼 있던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활성화돼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가 22일 민생토론회에서 제시한 ‘단통법 폐지’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통신사의 지원금 공시 의무와 현재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된 유통점 제공 추가지원금의 상한을 없애는 것 등이다. 단통법은 통신사들이 소비자에게 단말기 구입 보조금을 투명하게 지급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 마련됐다. 도입 당시에는 통신사의 과도한 지원금이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쏠리는 일을 막아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었다. 발 빠른 소수 소비자들이 ‘떴다방’식으로 풀리는 지원금을 독식해 100만원짜리 휴대전화를 공짜..
2024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매년 해도 어렵죠. 한 짐 덜어주는 '간소화 서비스'가 내일 열리는데, '13월의 보너스' 받으려면 지금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월세액 공제를 받고 싶은 경우, 국세청 홈텍스에서 월세 현금영수증을 미리 받아 두면 좋습니다. 보통 월세는 현금으로, 계좌이체 하는 경우가 많죠. 현금영수증을 끊어 둬야 간소화 서비스에 조회돼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홈텍스에서 '월세 현금영수증' 검색하고, 임대차계약서만 내면 집주인 동의 없이도 발급됩니다. 월세액 공제는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이 아니라도 현금영수증을 끊어놓으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의료비 공제도 잘 살펴야 하는데요. 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일부가 누락되는 경우가 있는..
부모 급여 100만원 0~1세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되는 부모급여가 올해부터 대폭 인상된다. 첫돌이 되지 않은 영아를 키우는 가정은 매달 100만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매달 25일에 최대 2배 인상된 부모급여가 지급된다고 11일 밝혔다. 부모급여는 출산·양육으로 인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해 도입됐다. 이달부터 0세(0~11개월) 아동 가정에 월 100만원, 1세(12~23개월) 아동 가정에 월 5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원된다. 기존에 0세 가정은 월 70만원, 1세는 월 35만원이었다. 기존에 부모급여를 받고 있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부터 인상된 금액을 더해 받는다. 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이지은 총경 경찰국 신설반대하다 좌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했다가 좌천당한 것으로 알려진 이지은 전 총경이 퇴직했다. 앞서 이 회의에 참석한 류상영 전 총경도 퇴직한 바 있다. 류 전 총경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3호로 선정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인 이 전 총경은 지난 5일 퇴임식을 하고 경찰을 떠났다. 그는 퇴임식에서 “경찰국을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좌천 인사를 받은 이지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 전총경은 이날 ‘경찰 동료분께 드리는 글’을 내부망에 추가로 개시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때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지 앞으로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이제는 좀 더 넓은 ..
36세 에콰도르 대통령 갱단과 전쟁 선포 지난 9일 에콰도르의 공영TV방송국 스튜디오에 생방송 중 무장 괴한들이 난입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6세인 최연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생방송 중이던 TV 방송국을 점거한 마약 조직과 ‘전쟁’중이다”며 “폭력의 영향으로 도시 거리가 한산해졌다”라고 말했다. 노보아 대통령은 이날 현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다”라며 “갱단들은 대중을 겁주고 공화국 대통령을 무릎 꿇게 만들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장 괴한들이 방송국을 점거했을 당시 이를 제압하다 사망한 경찰관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가족이 겪고 있는 큰 슬픔을 위로한..
엔비디아 최고가경신과 NEW GPU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 대비 1.70% 오른 53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전날 6.43% 급등하며 5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8일 성능을 한층 개선한 그래픽카드(GPU)인 RTX 4070 슈퍼, RTX 4070 Ti 슈퍼, RTX 4080 슈퍼 등 세 가지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는 이들 제품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수출 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마약 사용으로 인해 최근 몇 년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여파로 전날보다 2.28% 하락한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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