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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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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루나 사태' 권도형 가상자산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 대신 미국으로 송환되게 생겼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21일(현지시각) 권 대표를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 포베다가 보도했다.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형사 범죄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23일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다. 법원 대변인은 이 결정에 대해 권씨가 3일 이내에 항고할 수 있다며 이 경우 항소법원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권씨를 대리하고 있는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이번 미국 송환 결정이 불법이라며 항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caryn marjorie "남성 수천명 유명 女인플루언서 AI와 사적대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워 근 2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 음성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1분에 1달러(1340원)씩 받는 유료 시스템이지만 이용 대기자는 이미 수천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출시 첫 주에만 10만달러(약 1억3400만원)가 넘는 매출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23살 여성 인플루언서인 카린 마저리는 이번주 GPT-4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을 채용해 자신의 목소리와 버릇, 성격 등을 복제해 만든 AI 음성 챗봇 '카린 AI'를 이용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로 스냅챗에서 활동하는 마저리는 온종일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98%가 남성인 팬들은 그에게 거듭 메시지와 요..
'왕진진 이혼' 낸시랭, '남현희·전청조 사건'에 내가 뭐라고 조심하라고 하나~ 생활고로 샤넬 가방 처리'한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매달 천만원 수입에도 불구하고 전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의 사기 결혼 이후 생긴 10억원의 빚을 아직 하나도 갚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가운데, '전창조 사건'에 자조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해당영상에서 낸시랭은 재벌가 혼외자를 사칭해 왕진진의 사기 수법과 닮은 '남현희·전청조 사건'과 관련해서 질문을 받자 "내 일이 아니라서 노코멘트하겠다. 내가 뭐라고 조심하라고 하나"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10억의 빚이 있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작품 활동 하는 게 빚 갚는데 도움이 되냐"는 질문을 받은 낸시랭은 "원금은 아무것도 못 갚았다. 이자만 해도 매우 크다. 그리고 나도 생활을 해야 한다"며 매달 '천몇백만원씩 돈을 벌지만 만져보지도 못하고 다 나가버린다'고..
이낙연 탈당설·신당설…비명계 공천 낙마 땐 세력화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일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했다. 신당 창당 여부를 두고 전날 “기다림에도 바닥이 났다. 너무 길게 끌면 안 되니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때가 되면 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성당원들이 자신을 출당시키라는 청원을 벌이고 있는 것을 두고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죠”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가를 위한 역할을 민주당을 통해서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것보다 더 큰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전 총리가 민주당을 탈당해, 총선을 겨냥한 신당을 만들 ..
함세웅, 문재인·이낙연에 “방울 달린 남자들이 추미애보다 못해” 함세웅 신부가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말했다. 함 신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에서 열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자전적 창작 소설 ‘장하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책은 2020년 1년간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사건건 부딪쳤던 추 전 장관이 ‘추·윤 갈등’을 본인 시점에서 재구성한 소설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 신부는 2020년 12월 추 전 장관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밀어붙이던 때를 언급하며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비서관, 장관들이 다 남자들이었다. 여성의 결기와 결단을 수렴하지 못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권은비, 덱스 열애설 '철벽수비'…"내 이상형 송중기" 11월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권은비와 함께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가 출연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진행됐다. 최근 싱글 앨범 '더 플래시'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 2주년을 맞은 가수 권은비는 '라스'에는 첫 출연이었다. 지난해 발매한 '언더워터(Underwater)'의 역주행과 워터밤' 활약으로 '워터밤 여신'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대학 축제와 행사, 광고 모델, 라디오 DJ 등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대세 아이콘'의 핫(HOT)한 근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를 모르는 김구라에게 "안 보셨구나. 보시면 알 거예요. 왜 (조회수가) 480만인지"라고 받아치는 등 김구라에게도 밀리지 않는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권은비는 또 MBC '복면가왕..
헨리 키신저 타계, 향년 100 베트남전쟁 종전과 미-중 수교, 미-소 군비 축소 등을 주도했던 미국의 전설적인 외교관 헨리 키신저(1923∼2023) 전 미국 국무장관이 별세했다. 향년 100.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각)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미국 코네티컷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태생의 미국 외교관인 키신저는 미국 닉슨-포드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낸 미국의 대표적인 국제전략가다. 이념보다 현실을 중시하는 레알폴리티크(Realpolitik, 현실정치)의 신봉자로서 통상적 외교 경로를 따르지 않는 ‘키신저 외교’를 펼친 인물로 평가 받는다. 베트남전 종료 등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받았지만, 막대한 희생을 낳은 전쟁을 주도한 국가의 외교 책임자가 이 상을 받으면서 논란이 일기도..
‘워런 버핏의 단짝’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 99세로 별세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사업 파트너이자 단짝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향년 99세로 28일(현지 시각) 별세했다고 회사 측이 이날 밝혔다. 멍거는 항상 그림자처럼 버핏의 옆을 지키고 있는 존재였다. 버핏이 평소 “말은 찰리가 하고 나는 입을 벙긋댈 뿐”이라고 할 정도로 두 사람의 신뢰 관계는 대단했다. 멍거는 1924년 1월 미국 네브래스카주(州) 오마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변호사였다. 멍거는 어린 시절 워런 버핏의 할아버지가 운영했던 식료품점에서 토요일마다 일했는데 당시엔 버핏과 서로 알지 못했다고 한다. 미시간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던 중 입대를 했고, 이후 캘리포니아 공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멍거는 부동산 변호사로 일을 하던 35살 때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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